경제
롯데월드 재개장
입력 2007-06-29 17:57  | 수정 2007-06-29 19:41
롯데월드가 6개월 간의 대대적인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롯데월드는 고객 중심의 테마파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롯데월드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안전성 논란에 휩쌓여 폐장한지 꼬박 6개월 만입니다.

롯데월드는 650억원을 들여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편의시설을 대폭 확장했습니다.

특히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정기석 / 롯데월드 대표
-"알루미늄 유공판으로 천정을 바꿨고 모든 놀이시설에 대해 독일의 TUV 안전승인을 획득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다시 이 곳을 찾은 고객들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인터뷰 : 장보람 / 서울 강동구
-"재개장한다고 했을 때 안전점검이 잘됐나, 직원들 서비스 수준은 높아졌나 궁금했죠."

인터뷰 : 송지영 / 서울 금천구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안전점검을 많이 하셨을거라 생각해요."

롯데월드는 달라진 현대인의 생활 리듬에 맞춰 야간 입장 고객에게 저렴한 요금의 티켓을 선보였습니다.

놀이기구를 미리 예약해 기다리지 않고 타는 탑승예약 제도도 3개월 내에 전면 시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정기석 / 롯데월드 대표
-"인기있는 놀이기구를 타러오는 사람들을 위해 탑승 예약 시스템을 일부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완벽하게 해서 많은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인터뷰 : 차민아 기자
-"개원 18주년을 맞은 롯데월드가 이번 재개장으로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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