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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식품, 위암 확률 4배 높인다…“스트레스도 한몫”
입력 2015-04-14 17: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인스턴트 식품을 먹으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대한보건협회는 14일 군산대 간호학과 유양경 교수의 연구 결과 인스턴트 식품을 조금이라도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4.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위암 환자 103명과 대조군 143명을 대상으로 위암과 생활습관의 관계를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음식에 첨가된 화학적인 발암 물질과 방부제·착색료 등에 포함된 질산염 등은 암이 생길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 교수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 식품 등에는 이러한 질산염이 많이 들어있고, 염분도 많이 포함돼 있어 위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턴트 식품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위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분석됐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4.48배 높았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1.95배, 음주횟수가 월 1회 증가할때마다 위암에 걸릴 확률은 1.05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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