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가 보다 싼 ‘1억원대’ 아파트가 수도권에 있다?
입력 2015-04-14 10:45 

봄 이사철을 맞아 세입자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전셋값 고공행진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전세의 월세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세물건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서울은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입자들은 이참에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큰돈을 대출받기 보다는 지금의 전세보증금 수준이나 약간의 대출만 받으면 사는 1억원대 수도권 아파트를 주시한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에 조성되는 ‘연천 로하스 아파트는 전 주택형이 1억원대다. 이 단지는 지상 10~15층, 2개 동 전용면적 84.86㎡A형 81가구, 84.89㎡B형 10가구 등 총 91가구로 구성된 후분양 아파트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공급 중인 ‘동남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 49㎡가 1억4663만원, 59㎡는 1억7737만원이다. 이 단지는 전용 46·59㎡ 총 720가구 중 169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일신건영이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 공급하는 ‘양평 휴먼빌2차의 주택형인 전용면적 59㎡형 분양가가 1억9106만원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총 487가구로 구성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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