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2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한 179억원, 영업이익은 26.2% 줄어든 3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매출은 27.4%, 영업이익은 54.9% 밑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신제품 의약품 자동조제시스템(ADC)의 출시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달 출시하는 ADC의 올해 매출액은 56억원, 내년은 12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같은 신제품 출시 효과와 지난해 실적 변동성에 따른 올해 기저효과 등을 감안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ADC 출시와 온라인팜의 내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늘어난 935억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18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해외 실적에서도 유로화 약세로 환율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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