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달리던 버스에서 불…승객 대피 소동
입력 2015-04-14 07:00  | 수정 2015-04-14 07:24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시내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또 공사중이던 사우나에서 불이나 작업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버스에서 하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고, 소방관들이 계속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어젯(13일)밤 10시 20분 쯤 서울 시내를 달리던 시내버스 뒤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승객 10여 명이 대피했고, 엔진이 타면서 소방서추산 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인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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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찌그러진 차량 문을 떼어내더니, 안에서 사람을 꺼냅니다.

어제(13일) 저녁 7시쯤, 유턴하려던 택시가 직진하던 관광버스와 추돌하면서,

택시 운전기사 37살 박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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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5분 쯤엔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상가 안에 있던 2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오재호
화면제공: 서울 종로소방서, 서울 동작소방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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