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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장현성 “창업 안하겠다”…유준상 계략서 탈출
입력 2015-04-13 22:41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장현성이 자신의 창업에 대한 유준상의 도움을 거절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형식(장현성 분)이 양재화(길해연 분)에게 창업을 거절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양재화는 죄송하다. 귀한 분 모셔놓고 결례를 범했다”며 늦게 들어온 자신을 낮췄다. 그는 상담은 받은 걸로 알고 있다. 어떻게 됐냐”며 서형식의 창업 준비 정도를 물었다.

서형식은 아무래도 없던 일로 해야겠다. 기회를 준 한정호(유준상 분)에게도 양비서에게도 미안하다”고 자신 없는 말투로 말했다.

양재화는 무슨 문제가 생긴 거라면 다시 한 번 상의를 하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서형식은 이런 말 부끄럽지만 서봄이 그 집에 간 이후로 정신이 왔다 갔다 한다. 요즘 같은 때 창업을 시작한다는 게 참 어렵다. 그걸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한정호의 도움에 선을 그었다.

이후 이를 들은 한정호(유준상 분)은 포기 하겠다? 놔둬라 실패가 습관이 돼서 뭐든 겁부터 낸다”며 서형식을 무시했다.


양재화는 이럴 경우 통제가 어려워진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고 한정호는 태어나서 이런 난제는 처음이다. 말은 더럽게 안 듣는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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