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준표 전달책 윤 모 씨는 누구? 역할은?
입력 2015-04-13 19:40  | 수정 2015-04-13 20:00
【 앵커멘트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전 경남기업 부사장 출신인 윤 모 씨를 지목했습니다.
현재 홍준표 지사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윤 씨는 어떤 인물인지 전남주 기자가 설명합니다.


【 기자 】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 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언론사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대학교 교수와 경남기업 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홍준표 경남지사의 측근으로 선거운동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경남도지사
- "2010년도 경선 때는 공보특보를 했어요. 그리고 2011년도 경선 때는 전국적으로 뛰어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해줬습니다."

이처럼 경남기업과 홍준표 캠프에서 일한 경력 때문에 돈을 전달하는데 연결고리를 하지 않았겠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윤 씨는 현재 원장으로있는 박물관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OO박물관 관계자
- "대표님 아파서 병원에 계세요. 몇 달 되셨는데요. 수술하셨어요."

성완종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 원을 전달한 운반책으로 지목한 윤 전 부사장.

아직까지 공식석상에 나오고 있지 않는 그가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진은석·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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