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계 세월호 1주기 추모행렬 동참,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5-04-13 18:46  | 수정 2015-04-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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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계와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교육계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3일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공동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달 18일까지를 ‘4·16 1주기 추모를 위한 집중행동주간으로 정하고 현수막 달기, 노란 리본 만들어 나누기, 북콘서트 등 추모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세월호 사건 진실 규명과 선체의 온전한 인양 촉구,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벌인다.

지부 관계자는 지금 이 시각도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은 진상규명과 선체 인양을 외면하는 정부를 원망하며 광화문 거리에서 풍찬노숙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 고통에 찬 어른들의 가슴에는 우리가 가르쳐야할 아이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들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안전실천 다짐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는 미래의 주역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 행복한 나라를 물려주자고 다짐하는 행사다.
오는 17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정한 청주 서경중학교는 추모기간 첫날인 13일 조회시간에 추모의식을 진행했다.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한 후 학급별로 노란 리본을 게시하고 교내 곳곳의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세월호 1주기 추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1주기 추모, 벌써 1년이 지났네” 세월호 1주기 추모, 다신 있어선 안될 사건” 세월호 1주기 추모,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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