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뮤지컬로 만난다…오는 7월 공연
입력 2015-04-13 18:05  | 수정 2015-04-13 18:05

신시컴퍼니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아리랑'을 공연합니다.

뮤지컬 '아리랑'은 천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무대에 올리는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냈습니다.

신시컴퍼니가 지난 2007년 '댄싱 섀도우' 이후 8년의 공백을 깨고 야심 차게 준비한 대형 창작뮤지컬로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공연됩니다.

뮤지컬 '아리랑'은 뮤지컬계에서도 특히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입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는 의식 있는 양반 송수익 역은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 서범석과 빼어난 연기력의 안재욱이 맡아 작품의 중심을 잡습니다.

어지러운 시대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양치성 역은 항상 선한 역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해왔던 김우형과 카이가 출연해 새로운 악역의 탄생을 기대하게 합니다.

수국 역은 윤공주와 임혜영이, 옥비 역은 이소연이 맡았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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