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하재숙 “요즘 최고 ‘신스틸러’? 성동일 선배”(인터뷰)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하재숙이 ‘신스틸러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하재숙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신스틸러 가운데 성동일 선배가 제일 인상 깊다”고 강조했다.

하재숙은 이날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속 ‘신스틸러라는 평가에 대해 정말 감사한 얘기다. 한편으론 독이 될 수도 있는 칭찬”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장면마다 내 역이 있다. 가끔은 주인공이 돼야 하고, 상대를 살려줘야 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고민이 많다”며 조연이 주연을 빛내면서도 꼭 그 그림자 속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서 많이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면마다 내가 무슨 일을 해야할까 생각한다. 매 신의 스틸러가 된다면 그것도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며 주인공을 서포트할 때 ‘신스틸러라는 소릴 들으면 오히려 조심스러워지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재숙은 최고 ‘신스틸러로 성동일을 꼽으며 매 장면 충실하지만 빛날 땐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제 몫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하재숙은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천운탁(배수빈 분)의 철없는 여동생 천은비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펼쳤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