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프로듀사’, ‘꽃할배’ 넘고 안방극장 점령할까
입력 2015-04-13 16:1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편성을 확정 짓고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베일 벗을 준비에 들어간 ‘프로듀사가 금, 토 안방극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까.

KBS에 따르면 ‘프로듀사는 금, 토 오후 9시15분부터 방송으로 편성 확정, 오는 5월8일 첫 방송된다. 기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추적 60분과 ‘연예가중계는 방송 시간을 이동하고 시청자와 만난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로,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 윤성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프로듀사는 차태현, 김수현, 공효진, 아이유, 김종국, 박희본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해 방송 전부터 관심이 쏠린 상황.

금, 토로 편성이 확정되면서 ‘프로듀사는 금요일 오후 9시 45에 방송되는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와 경쟁하게 됐다. 유럽, 대만, 스페인에 이어 그리스로 간 ‘꽃할배3에는 꽃할배와 나영석 PD, 이서진이 호흡을 척척 맞추며 묘한 케미를 그리고 있어 시청자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평균 시청률 9.3%, 최고 시청률 11.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상파 프로그램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기에 과연 ‘프로듀사가 인기, 화제성, 시청률까지 모두 잡고 있는 ‘꽃할배3를 뛰어 넘고 시청률 판도에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이름만 들어도 그들의 조화에 흥미를 자극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배우들이 이루는 시너지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프로듀사가 전작의 아쉬운 성적을 뛰어넘고 금, 토 안방극장에서 얼마나 빛을 낼지, 첫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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