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극 세종기지에 많은 질환, ‘외상’ 24%로 1위…나머지는?
입력 2015-04-13 14:33  | 수정 2015-04-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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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기지에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은 피부상처 등 외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고려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민구 교수는 2013년 극지연구소 정책과제로 수행한 ‘세종기지 26년의 의료소비 양상이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남극 세종기지에 가장 많은 질환은 피부상처와 염좌 같은 외상이 24%로 1위를 차지했다.
외상 다음으로 남극 세종기지에 많은 질환은 소화불량·복통 등 소화기 증상 19%, 습진·피부염증 같은 피부 증상 15%, 근육통을 포함한 근골격계 증상 14% 이 뒤를 이었다.

남극 세종기지에 많은 질환이 특히 외상이라는 결과는 분기별·대원들 각각의 임무에 따라 분석했을 때도 동일했다.
세종기지에서 의료적인 이유로 칠레 혹은 국내로 후송된 사례는 총 12건으로 이 중 10건이 외상으로 인한 정형외과·안과·치과적 문제에 해당했다.
남극 세종기지에 많은 질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 세종기지에 많은 질환, 거기 병원도 없고 춥고 고생 많이 하겠다” 남극 세종기지에 많은 질환, 다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의료 지원 안되나?” 남극 세종기지에 많은 질환, 가족들 걱정 많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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