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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명 대표 "여성 모욕·비하 발언 예능인들, 퇴출돼야"
입력 2015-04-13 14: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영화 제작사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개그맨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 일침을 날렸다.
심 대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을 모욕하고 비하하고 혐오하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예능인들,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끔찍하다"는 글을 올렸다.
장동민은 지난해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 "x같은 x"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등의 과격한 발언을 일삼아 물의를 빚었다.
또 여성 코디네이터가 일 처리에 미숙한 모습을 보인단 이유로 "xxx 망치로 치고 싶다", "xxx 내장을 부모한테 택배로 보낸 다음에 먹게 하고 (싶다)" 등의 막말을 던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장동민은 지난해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 후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그러나 최근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발언은 다시금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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