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광효율 50% 높인 LED 조명 출시
입력 2015-04-13 13:49 

LG전자(www.lge.co.kr)가 광효율을 최대 53% 높이고 무게는 반으로 줄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4종을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조명은 LED 직관등과 완제품인 LED 평판조명, 고천장등, 다운라이트다. LED 직관등은 기존 형광등을 대체하는 조명으로 기존제품 대비 광효율을 36% 높여 소비전력은 17% 낮추고 광속은 5% 올린 제품이다. 2015년형 LED 평판조명은 도광판 없이 빛이 고르게 굴절할 수 있도록 간접광학 기술을 적용한 엣지형 조명으로 측면에만 LED를 배치해 LED 칩 개수를 50% 줄였고 도광판이 없어 무게가 기존제품 대비 50%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LED 고천장등은 산업시설용 제품으로 방열설계 기술을 적용해 광효율을 53% 높이고 비용을 전통 조명 대비 63% 감소시켰다. 빛의 양을 감지하는 조도센서와 인체감지 센서를 적용해 무선 통신과 결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LED 다운라이트도 효율을 높여 사무공간, 주거시설 등에 공급할 방침이다.
정윤권 LG전자 라이팅BD 담당은 핵심 전자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조명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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