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충주 “‘마돈크’ 김호영·송용진·서경수, 달라도 너무 달라” (인터뷰)
입력 2015-04-13 11:00 
사진=페이지원,알앤디웍스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마마 돈 크라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호영, 송용진, 서경수를 언급했다.

이충주는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프로페서V역의 김호영, 송용진, 서경수에 대해 셋 다 정말 다르다”고 말하며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이충주는 김호영에 대해 세상에 그렇게 표현을 잘할 수 있나”라고 감탄하더니, 내가 등장하기 전 시간에 극을 완벽하게 만들어 내가 손만 까닥해도 멋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형들 중 버릇없이 하는 배우는 김호영 뿐”이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극 중 유일한 동생 서경수에 대해서는 사실 동생이라 편하다. 뱀파이어로서 프로페서V를 대하기도 심리적으로 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충주는 송용진을 떠올리며 방긋 미소를 짓더니 ‘셜록홈즈 ‘더 데빌에 이어 ‘마돈크 까지 함께 작품을 한 형이다. 얼마나 가깝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도 같이 만들어 나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의지도 많이 하는 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이충주는 함께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지 못하는 허규도 언급했다. 조금 늦게 합류하는 허규와 먼저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되는 이충주의 ‘마돈크 무대는 안타깝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충주는 정말 함께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하더니, ‘마돈크 이벤트 공연을 만들어 호흡을 맞추면 안 될까”라고 말하며 짓궂게 웃어 보였다.

한편 ‘마마 돈 크라이는 오는 5월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충주 외에도 송용진, 김호영, 서경수, 고영빈, 허규, 박영수, 이동하가 출연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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