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호텔신라, 합작면세점 발표로 상한가
입력 2015-04-13 10:52 

호텔신라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현대산업개발과 합작면세점을 만들겠다고 발표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호텔신라는 13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14.60%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3만여주로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쌓이고 있다. 모건스탠리도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50대 50 비율로 공동출자를 통해 합작면세점을 신규 설립하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안에 4개층 규모의 시내면세점을 유치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7월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면세사업자 선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KB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이와 관련 아이파크몰은 강남과 강북 지역이 모두 근접한 위치에 있으며 호텔신라의 관리능력도 높게 평가받고있어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시내면세점 1곳을 추가 운영할 경우 매출이 40.3%까지 추가 상승 가능할것”으로 내다봤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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