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노사연이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먼저 자신이 갖지 못하는 것을 태생적으로 지닌 여자들의 예시로 '길고 가는 팔다리를 가진 여자', '톡 하면 사라질 것 같은 작은 얼굴을 가진 여자', '개미도 놀랄 만큼 가녀린 목소리를 지닌 여자' 등을 꼽았습니다.
뼈만 남겨보자며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 노사연은 안해 본 것이 없다며 그동안의 다이터트 경험담을 이야기했습니다.
살을 빼고 싶어 하루에 열 두 알씩 다이어트약을 복용하기도 했던 노사연은 부작용으로 우울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어 중국에서 유행했던 고가의 다이어트 약을 20년 전 돈으로 200만원이라는 큰돈을 주고 구매했지만, 살이 빠지는 만큼 머리도 빠져 탈모로 고생했던 이야기도 했습니다.
또한 단식원을 갔지만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맛있는 냄새에 자신도 모르게 냉장고 자물쇠를 따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