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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경련’ 추신수,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입력 2015-04-13 02:14  | 수정 2015-04-13 02:39
등 경련 증세로 경기 도중 제외됐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텍사스)가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레인저스 구단이 공개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경기 도중 등에 경련 증세를 느낀 추신수는 3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매일 차도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day to day)라고 발표했고,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는 제외됐다.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우익수로 대신 출전한다.
선발 명단에는 제외됐지만, 대타는 출전 가능하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포트워스 스타 탤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이며, 대타 출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미치 모어랜드도 제외했다. 아담 로살레스가 1루수로 출전하고, 프린스 필더가 지명타자를 맡는다.
앞선 두 경기에서 1승씩 나눠가진 ‘론스타 라이벌 텍사스와 휴스턴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 5분부터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들어간다.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 텍사스는 콜비 루이스가 선발로 나온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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