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천200만 불법체류자들에게 합법지위를 부여하려던 부시 행정부의 이민개혁법안이 상원에서 무산됐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미 상원 양당 지도부의 합의로 발의된 이민법안은 심의중단과 재심의 의결 끝에 최종 표결을 위한 의사절차 표결에서 46대 53으로 부결되면서 사실상 폐기됐습니다.
의원들 사이에 이견이 큰 것으로 드러난 만큼 올 가을 회기나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내년중 다시 법안심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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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과 미 상원 양당 지도부의 합의로 발의된 이민법안은 심의중단과 재심의 의결 끝에 최종 표결을 위한 의사절차 표결에서 46대 53으로 부결되면서 사실상 폐기됐습니다.
의원들 사이에 이견이 큰 것으로 드러난 만큼 올 가을 회기나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내년중 다시 법안심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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