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인양 가능, 샤이니 종현 “참사 잊지 말아야…아직도 저리고 허하다”
입력 2015-04-11 14:10 
사진=MBN스타 DB
샤이니 종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도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故 김건우 군과 故 박지윤 양을 추도했다.

종현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떠한 일을 나눈다는 건 고마운 일인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셨을겁니다. 단원고 학생 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박지윤 양 김건우 군의 생일이 4월 8일입니다.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주시면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으로 표시됩니다. 아이들을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종현은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고 눈 한 번 바라보지 못한 아이들이지만 전 가슴께가 아직도 저리고 허합니다”라며 우리와 같은 숨을 쉬었던 아이들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겨진 이들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라고 애도했다.

세월호 참사는 작년 4월16일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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