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트위터 계정 삭제 '메모 알려진 직후 삭제'
입력 2015-04-11 13:19 
출처 = 홍준표 트위터 캡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제공자 메모에 이름을 올린 홍준표 겅남지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신의 영문 이름인 'JoonPyoHong'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던 홍 지사의 트위터는 현재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는 메시지만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홍 지사의 트위터 계정도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 전날 늦은 오후부터 찾아볼 수 없도록 지워졌습니다.

한편, 홍지사는 성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가 알려진 직후에 트위터 계정을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10일 성 전 회장의 메모에 자신 이름이 적혀있는 것과 관련해 "정치자금을 받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 아니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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