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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시즌 첫 승…강정호 4G 연속 벤치
입력 2015-04-11 12:34  | 수정 2015-04-11 13:28
강정호 4경기 연속 선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팀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강정호(3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3연패 뒤 첫 승을 거둔 가운데 강정호는 4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제프 로크는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강정호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페드로 알바레즈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스탈링 마르테 역시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닐 워커가 5타수 3안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회초 피츠버그는 3점을 뽑으며 먼저 상대 기선을 제압했다. 워커의 2루타와 알바레즈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피츠버그는 이어 1사 이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2루타와 조르디 머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제프 로크의 중전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4회 6번타자 알바레즈는 상대 선발투수 마이클 피어스의 초구를 곧바로 중견수 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비거리 136m)으로 만들었다.
4회 2사 이후 상대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피츠버그는 5회 1사 3루 찬스에서 워커의 우전안타로 1점을, 8회초 마르테의 좌월홈런(비거리 130m)으로 최종 6-2, 4점차로 승리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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