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완종 메모, 시신 수습 과정에서 발견…김기춘부터 허태열까지 5~6명 이름 적혀있어
입력 2015-04-11 11:26 
사진=MBN
성완종 메모 발견, 새로운 국면 맞을까

성완종 메모징 적힌 김기춘 허태열 이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3시22분께 북한산 형제봉 입구 북악 매표소 인근 산속에서 발견된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바지 주머니에 메모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발견된 메모에는 김기춘,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5∼6명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미화 10만 달러를,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는 현금 7억 원을 건넸다고 털어놨다.

성완종 전 회장의 사망 직전 인터뷰가 보도되자 김기춘 전 실장은 난 맹세코 그런 일이 없다. 고인의 명복은 빌겠지만 난 그렇게 살지 않았다”고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허태열 전 실장도 그런 일은 모르고 또 없다”며 주장을 반박했다.

누리꾼들은 성완종 메모 속 김기춘 허태열 왜 이러지” 성완종 메모 속 김기춘 허태열 아이고” 성완종 메모 속 김기춘 허태열 누굴 믿어야 하나” 성완종 메모 속 김기춘 허태열 좀 그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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