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판매 첫 날부터 ‘불티’…“비싸도 없어서 못 팔아”
입력 2015-04-10 17:34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6 엣지, 판매 현황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판매 첫 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갤럭시 S6를 판매하는 대리점은 줄곧 분주했다. 종로에 위치한 한 대리점 직원은 "갤럭시 시리즈 신작이 나오는 대목에 맞춰 대리점 차원에서도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갤럭시 S6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큰 편이라 매장 분위기도 모처럼 활기차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3사 제품을 다 취급하고 있는 서울 을지로의 한 판매점 역시 갤럭시S6와 S6엣지를 찾는 고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예약판매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현장에서 제품을 받아 바로 개통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발표됐다. 공시지원금은 이통사별 요금제에 따라 최대 13만~21만원 수준으로 정해졌다.

갤럭시 S6 32GB(출고가 85만8000원) 기준 KT가 가장 많은 21만1000원의 지원금(순완전무한99요금제)을, SK텔레콤이 가장 적은 13만원(LTE100요금제)을 지원한다. 여기에 이통사 지원금(33만원)의 15% 범위 내에서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재량껏 줄 수 있는 보조금(상한액 4만9500원)까지 더하면 최대 26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6엣지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엣지의 경우 현장 개통 물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강남대로 이동통신3사 대리점 모두 "본사 측에 물량을 빨리 달라고 재촉하고 있다"는 설명만 늘어놓았다. 특히 화이트펄 색상, 64G가 부족했다.

강남 모처의 KT 대리점주는 "예약판매자에게 주려고 확보한 엣지 모델도 부족하다"며 "예약판매자 수령이 끝난 후에야 현장 개통 희망자에게 엣지를 팔 수 있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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