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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조권-창민, 최후 1인으로 프린세스 선택 후 ‘좌절’…‘음치가 따로 없네’
입력 2015-04-10 15:07 
사진=너의목소리가보여 캡처
너의 목소리가 보여, 조권 창민의 특이한 케미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조권과 창민이 출연해 화제다.

9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화에서 조권과 창민은 2015 OST 프린세스와 곰블리 보이스 중에서 갈등했다.

2015 OST 프린세스는 "선배님들, 저 OST 곡 녹음 2주 전에 마쳤어요. 그래서 저 이제 곧 나올 예정인데요. 진짜 선배님들과 마지막까지 듀엣 부르면 진짜 울 것 같아요"라며 울먹였다.


조권은 진짜 같다며 너무 헷갈려서 그 역시 울 것 같았다. 잘 부탁드린다고 OST 프린세스가 인사를 하자 조권은 진짜 같다고 또 한번 말했다.

창민도 "제가 지금 '슈퍼대디열' 끝나고 바로 OST가 나온다고 했잖아요. 제가 녹화 이틀 뒤에 '슈퍼대디열' OST가 나오거든요. 뭔가 바로 뒤에, 내가 걸린 일이랑 같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뭔가 계속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라고 덧붙였다. 그 와중에 곰블리 보이스는 끝까지 자신을 믿어줬으면 좋겠다며 듬직하게 말했다.

2AM 조권과 창민은 최후의 1인으로 도전자, 2015 OST 프린세스를 선택했고, 창민은 너무 불안에 발을 동동 굴렸다. 조권&창민은 OST 프린세스와 듀엣을 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

창민&조권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죽어도 못 보내'를 열창하고 있었다. 클라이막스에 이르자 음치수사대는 기립하며 떨고 있었다. 2015 OST 프린세스는 입을 열고 노래를 제멋대로 불렀다.

창민과 조권은 너무 충격받은 나머지 바로 무대에서 주저앉아버렸다. 그나마 정신줄을 잡은 창민이 "권아, 불러!"라며 그를 일으켜세웠고, 조권은 이끌리듯이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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