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제 신형평가사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입력 2015-04-10 14:59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0일 한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신용등급은 기존과 같이 ‘Aa3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공공부채 관리가 개선됐고 세계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취약성이 줄어든 점 등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공공부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늘어 2013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의 36.6%까지 늘었지만 효율적인 부채 관리로 2017년까지 GDP의 30%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은행 등의 단기 외채 규모도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줄었다”며 자금 흐름 변동성에 한국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 2012년 한국의 신용등급을 Aa3로 올린 바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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