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신우,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입력 2015-04-10 14:18  | 수정 2015-04-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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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델계의 ‘대부로 불리는 도신우(70·모델센터 인터내셔날)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금 형사 3부(이태승 부장검사)는 9일 자신의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도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도씨는 작년 10월 이탈리아 출장 중 함께 온 여직원 A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도씨는 수사기관에서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고 현지식으로 인사를 했을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성 모델로 지난 1982년부터 4년간 한국모델협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모델센터 인터내셔날 회장을 맡고 있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신우 성추행 혐의, 처벌받아야 마땅해” 도신우 성추행 혐의, 철저히 수사하길” 도신우 성추행 혐의, 현지식 인사라니 어처구니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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