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용근 채리나, 3년째 열애 중에도 변함없는 애정…“얼른 결혼하고 싶다”
입력 2015-04-10 12:33 
사진=DB
채리나-박용근, 결혼식 올릴까?

룰라 채리나가 공개연인 LG 트윈스 박용근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의 코너 '90년대 빅스타 강제소환쑈'에는 1995년 룰라 멤버로 데뷔해 디바, 걸프렌즈 멤버로 활약한 채리나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이날 채리나는 "어떤 남자가 이상형이냐?" 는 DJ 홍록기의 질문에 "부모님께 잘하는 남자여야 한다. 물론 나도 상대 부모님께 잘하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얼른 결혼해서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며 "연애할 때 주도권은 내가 잡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내 애교가 먹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13년 1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3년째 열애중이다. 특히 일명 '강남 칼부림' 사건 이후 탄생한 인연이라 바탕에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강남 칼부림' 사건은 지난 2012년 10일 지인이 마련한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함께 자리한 박용근과 김성수의 전처 강모 씨가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진 사고. 당시 박용근은 치명상을 입고 병원 생활을 했고, 절친 언니를 현장에서 잃은 채리나는 박용근을 간호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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