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北 올해도 식량부족국가 지정
입력 2015-04-10 10:26  | 수정 2015-04-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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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유엔(UN)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전체 인구 2462만 명 가운데 70% 정도에 해당하는 1800만 명이 식량이나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체 인구의 약 25%는 기초적인 의료 지원마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3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북한을 식량부족국가로 지정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규모는 지난 2004년 3억달러(3273억원) 정도에서 2014년에는 5000만 달러(545억원)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북한에 상주하는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관 굴람 이사카이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감소하는 것은 주로 국제사회가 북한에 취한 제재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제기구가 북한에 인도주의적 지원 자금을 지원하려고 해도 금융 제재 때문에 자금 지원 통로가 막혀 지원이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잇단 핵무기 개발 의혹으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꺼리는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북한 정신 차려야 할 듯”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쌀 주고 돈주면 뭐하나 핵 개발하겠지..”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줄어들 수 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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