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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주, 일베 논란 일어나자 뒤늦게 사과…기아 구단 측 입장은?
입력 2015-04-09 16:42  | 수정 2015-04-21 18:06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어이없다

야구선수 윤완주가 일간베스트(일베) 용어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윤완주는 9일 본의 아니게 SNS에 무심코 쓴 글이 물의를 일으켜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쁜 말인 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 줄은 정말 몰랐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기아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SNS 댓글에서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사용한 이 단어들이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기아는 전라도 광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완주, 일베 용어 어이없다”, 윤완주 일베인가”, 윤완주 망신이다” 등 실망감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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