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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 가족, 세월호 참사 위해 `기억의 숲` 조성 계획 중
입력 2015-04-09 15: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세계적인 명배우 오드리 헵번과 가족들이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8일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은 배우 오드리 헵번의 아들인 션 헵번 페레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안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션은 한국과는 인천상륙작전을 소개로 한 영화 ‘오! 인천(Inchon)의 제작 때문에 1979년부터 1년 간 한국에 머문적이 있다.

션은 헵번이 세상을 떠난 이후부터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 등 어머니와 관련된 재단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트리플래닛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션이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희생당한 아이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주고 싶다며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숲을 만드는 것을 제안하는 메일을 우리에게 먼저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들이 희생자와 실종자뿐 아니라 희생된 아이들의 형제ㆍ자매 등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숲을 만들어 달라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기억의 숲은 팽목항에서 4킬로미터 떨어진 전남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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