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산불·홍수로 몸살
입력 2007-06-28 09:22  | 수정 2007-06-28 09:22
캘리포니아주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에서는 폭우가 내리는 등 미국 곳곳이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에서는 지역에 따라 하루에 48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오스틴 북서부에 있는 윌리엄슨, 램퍼서스 카운티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오클라호마주의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에서도 하루 동안 76㎜의 비가 내리는 등 지난 1937년 이후 처음으로 15일 연속 비가 오면서 각종 침수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방재당국자들은 이번 폭우로 텍사스주에서 6명이 숨졌으며 오클라호마주에서는 적어도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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