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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주, 기아 타이거즈 2군 선수…개인 SNS서 ‘일베 용어 사용’
입력 2015-04-09 09:21  | 수정 2015-04-21 18:00
기아 타이거즈 윤완주, 여자친구까지 일베 논란?

프로야구 선수 윤완주(26, 기아 타이거즈)가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최근 윤완주와 그의 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에서 나눈 대화에는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일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을 보고 쓴 댓글에 주로 사용된다고 전해진다.

처음 논란이 일자 윤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논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그는 결국 뒤늦게 사과문을 올리며 여론을 잠재우고자 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윤완주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시선은 싸늘한 상황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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