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차 지부 "파업 때 잔업도 거부"
입력 2007-06-27 19:42  | 수정 2007-06-28 08:41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파업 과정에서 이틀간 2시간씩의 잔업도 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파업에 돌입한 뒤 따로 외부집회를 갖지 않고, 사업부 또는 위원회별로 자체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무노동에 대해서는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불법 파업을 주도한 노조지도부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4천9백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694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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