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등 세계 주요국가들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성장률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IMF는 7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요국들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각국 당국과 기업들이 부채 수준을 낮추는데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IMF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충격이 예전 경제위기와 비교해 더 커서 일회성이 아니라 오랜 시간 성장률 부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성장 기조 속에 특히 한국은 일본과 함께 생산인구 감소에 시달리는 점이 고민거리로 던져졌습니다.
IMF는 "한국과 일본은 이민자가 많지 않은 가운데 1980년대 이후 출생률도 떨어져 가파른 생산인구 감소에 허덕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진한 한국 성장에 대한 경고음은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히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한국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IMF는 지난 2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3.7%로 내렸습니다.
데카방크(3.3%→3.0%), 무디스(3.4%→3.0%), IHS이코노믹스(3.1%→3.0%), 도이체방크(3.6%→3.4%) 등도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낮췄습니다.
올해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관측도 나옵니다.
대부분 투자은행(IB)들은 아직 3%대 성장률을 내다보고 있지만, 지난달 초순 노무라는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5%로 낮춰 주요 IB로는 처음으로 2%대 성장률을 제시했습니다. BNP파리바도 최근 2.7%를 예상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IMF는 선진국들의 잠재성장률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7년간의 성장률보다는 높지만 금융위기 이전(연 2.25%)보다는 낮습니다.
신흥국의 잠재성장률도 가파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신흥국의 성장률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연 6.5%에 달했지만, 앞으로 5년간 5.2%로 떨어질 것으로 IMF는 예상했습니다.
IMF는 "성장률 감소로 선진국들은 금융위기 기간 쌓인 부채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신흥국의 재정 흑자 전환도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7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요국들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각국 당국과 기업들이 부채 수준을 낮추는데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IMF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충격이 예전 경제위기와 비교해 더 커서 일회성이 아니라 오랜 시간 성장률 부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성장 기조 속에 특히 한국은 일본과 함께 생산인구 감소에 시달리는 점이 고민거리로 던져졌습니다.
IMF는 "한국과 일본은 이민자가 많지 않은 가운데 1980년대 이후 출생률도 떨어져 가파른 생산인구 감소에 허덕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진한 한국 성장에 대한 경고음은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히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한국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IMF는 지난 2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3.7%로 내렸습니다.
데카방크(3.3%→3.0%), 무디스(3.4%→3.0%), IHS이코노믹스(3.1%→3.0%), 도이체방크(3.6%→3.4%) 등도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낮췄습니다.
올해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관측도 나옵니다.
대부분 투자은행(IB)들은 아직 3%대 성장률을 내다보고 있지만, 지난달 초순 노무라는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5%로 낮춰 주요 IB로는 처음으로 2%대 성장률을 제시했습니다. BNP파리바도 최근 2.7%를 예상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IMF는 선진국들의 잠재성장률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7년간의 성장률보다는 높지만 금융위기 이전(연 2.25%)보다는 낮습니다.
신흥국의 잠재성장률도 가파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신흥국의 성장률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연 6.5%에 달했지만, 앞으로 5년간 5.2%로 떨어질 것으로 IMF는 예상했습니다.
IMF는 "성장률 감소로 선진국들은 금융위기 기간 쌓인 부채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신흥국의 재정 흑자 전환도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