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인 갤럭시S6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회복기에 접어든 삼성전자의 실적에 탄력을 불어넣을 재료로 갤럭시S6를 주목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S6가 실적 반등 기대감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디자인이 고객들을 유혹해 (경쟁사인)애플에 뺏긴 손님들을 다시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한 후 디자인 등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호평이 잇따랐습니다.
미국 경제 온라인매체인 CNBC는 "삼성전자는 저조했던 스마트폰 판매를 회복시킬 재료로 최근 공개한 갤럭시S6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갤럭시S6가 삼성전자의 모바일부문 실적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가 화두"라고 강조했습니다.
WSJ는 다만 지금까지 갤럭시S6에 대한 평가가 좋지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5조9천억 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라 삼성전자의 실적이 완연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