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암고급식비논란, 교장 해명에도 불씨 여전…이유는?
입력 2015-04-07 21:09 
사진=MBN
충암고급식비논란, 해당 교장 해명

충암고 급식비 논란의 불씨가 꺼질 줄 모른다.

충암고 교감이 급식비 미납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갈수록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해당 교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충암고등학교 교장은 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자인 교감에게 알아보았지만, 학생들에게 어떠한 막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언론 보도된 사실대로 막말을 했다는 내용이 확인되면 그에 걸 맞는 조치를 교장으로서 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4년간 걷지 못한 급식비가 8273만 원에 달한다”며 매년 쌓여가는 손해를 학교가 자체적으로 감당하고 있지만 부담이 너무 크다”며 이날 사건이 있게 된 연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충암고 김모 교감은 지난 2일 식당 앞 복도에서 급식비 미납자 명단을 들고 학생들을 확인하는 절차를 가졌다.

이날 김 교감은 학생들을 확인하며 급식비를 내지 못한 학생들에게 밥 먹지 마라” 꺼져라.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전체 애들이 피해본다” 내일부터는 오지 말라” 등의 말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암고급식비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충암고급식비논란, 누구 말이 사실인지” 충암고급식비논란, 학생이 잘못 들은건가” 충암고급식비논란, 무료 급식 논란 뜨겁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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