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개장 초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신작 출시 지연 이슈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내려 잡은 증권사의 평가가 악재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선데이토즈는 전일 대비 4.83% 내린 1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고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신작 1개와 애니팡 2의 북미·유럽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출시시기가 3분기로 연기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췄다.
이어 선데이토즈의 지난 1분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6억원,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36.2% 감소할 것”이라며 주요 게임 매출의 자연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작출시가 늦어지면서 3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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