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현진, 캐치볼 일정 하루 연기…2주 휴식 후 복귀에 차질 빚어질까
입력 2015-04-07 08:00 
사진=MK스포츠
류현진 캐치볼 일정 연기에 관심 몰려...복귀에는 차질 없을 듯

류현진(28·LA다저스)의 캐치볼 재개가 하루 연기돼 화제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훈련에서 캐치볼을 소화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훈련에 앞서 먼저 외야 그라운드로 나와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은 류현진이 어깨 상태를 검진 받은 지 2주째 되는 날. 돈 매팅리 감독도 이틀 전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이날부터 캐치볼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정을 변경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류현진은 취재진에게 개막전이라 그라운드가 복잡해서 내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개막전인데다 낮 경기라 충분한 훈련 시간이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캐치볼이 하루 늦어진다고 해서 류현진의 복귀 일정이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개막 하루 전 3월 27일(현지시간 기준)로 소급적용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류현진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 이후 어깨에 이상을 호소하며 현재 훈련을 중단했다. 지난 3월 24일 LA에 있는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방문, 어깨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특별한 손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2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

류현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소식에 깜짝 놀랐네” 류현진, 정말 큰일난 줄 알았어요” 류현진, 빨리 나아라 파이팅” 류현진 어깨 부상 제발 큰일 없길” 류현진은 최고니까 금방 괜찮아질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