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일본의 '교과서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고,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백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외교부는 일본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노광일 / 외교부 대변인
- "일본이 이웃국가로서 신뢰를 받으면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의지가 없음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다."
벳쇼 고로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한 데 이어 일본 정부에 교과서 내용 수정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도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앞으로 교과서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들도 일본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 인터뷰 : 문제익 / 나라살리기운동본부 대표
-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거짓 주장을 기술하여 교육하려는 거짓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시민단체가 일본 교과서 사진이 담긴 피켓을 찢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일본 정부의 도발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공개되는 일본 정부의 외교백서 격인 외교청서에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지만, 일본의 역사인식은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2kwon@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정부는 일본의 '교과서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고,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백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외교부는 일본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노광일 / 외교부 대변인
- "일본이 이웃국가로서 신뢰를 받으면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의지가 없음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다."
벳쇼 고로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한 데 이어 일본 정부에 교과서 내용 수정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도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앞으로 교과서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들도 일본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 인터뷰 : 문제익 / 나라살리기운동본부 대표
-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거짓 주장을 기술하여 교육하려는 거짓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시민단체가 일본 교과서 사진이 담긴 피켓을 찢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일본 정부의 도발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공개되는 일본 정부의 외교백서 격인 외교청서에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지만, 일본의 역사인식은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2kwon@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