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간의 조건’ 박범신 작가 “책은 우리의 백, 가지고만 있어도 좋아”
입력 2015-04-04 23:58 
사진=인간의 조건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인간의 조건에서 작가 박범신이 명언을 대방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이하 ‘인간의 조건)에서 멤버들은 박범신을 찾아가 책을 추천받았다.

이날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박범신 작가의 집을 방문했다. 특히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넘치는 입담으로 멤버들을 들었다놨다했다.

엄청난 수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박 작가는 다 읽었냐”는 질문에 책은 우리의 백이다. 다 읽지 않아도 그냥 가지고 있어도 든든하다. 여자친구와 아무것도 안하고 함께만 있어도 좋지않냐. 책도 마찬가지다”라고 명언을 이어갔다.

이어 대국어사전이 있지만 이걸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다 찾아서 적는다”고 끝까지 책의 존재감만을 강조, 폭소케 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