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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쿠이 완투’ 지바 롯데, 라쿠텐에 승
입력 2015-04-04 16:38  | 수정 2015-04-04 16:39
와쿠이가 27일 개막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 전성민 기자] 지바 롯데 마린스가 에이스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지바 롯데는 4일 오후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퍼시픽리그 소속인 지바 롯데는 4승3패, 라쿠텐은 1승5패가 됐다.
지바 롯데의 에이스 와쿠이 히데아키는 9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투구수는 105개.
지바 롯데는 1회에 3점을 뽑았다. 1사 1, 3루에서 4번 타자 이마에 토시아키가 1타점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2사 1,2루에서 나온 6번 루이스 크루즈의 좌익수 쪽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0으로 도망갔다.
라쿠텐은 2회초 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3루에서 젤러스 휠러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 초반 실점을 한 투수들이 제 페이스를 찾으면서 경기는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지바 롯데는 와쿠이의 완투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은 오는 5일 오후 1시 QVC 마린필드에서 열리는 라쿠텐전에 선발로 나선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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