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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K리그 복귀…온라인 시청자만 7만 육박
입력 2015-04-04 15:57  | 수정 2015-04-04 16:04
박주영(오른쪽)이 제주와의 K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에벨톤(왼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주영(30·FC 서울)의 K리그 복귀전이 온라인도 뜨겁게 달궜다.
박주영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5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무려 2409일 만에 임하는 K리그 경기다.
서울은 후반 45분 에벨톤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한 귀중한 승리다. 박주영은 결승골 직전 제주 수비들과의 공중볼 경합으로 에벨톤이 득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다.
지난 3월 15일 서울 입단과 함께 고조됐던 박주영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포털사이트 생중계 시청자 통계를 보면 네이버가 55000여명, 다음이 12000여명으로 7만 명에 육박했다.
K리그 복귀와 동시에 팀의 연패 탈출을 함께한 박주영. 앞으로 개인활약과 팀 성적 향상이란 2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면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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