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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오늘(4일) 우물서 발견된 익사체 비밀 풀릴까…어떤 사연?
입력 2015-04-04 15:12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오늘(4일) 우물서 발견된 익사체 비밀 풀릴까…어떤 사연?

‘그것이알고싶다 우물 속 시신의 비밀 파헤쳐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우물 속 익사체의 비밀을 파헤친다.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죽음의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옛사람들은 ‘우물이 뒤집히고 장맛이 변하면 고을에 변고가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 상여가 나갈 때면 행여 부정이라도 탈까 봐 우물 뚜껑을 단단히 여미는 풍습도 있었다. 지난 2006년 강원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유서 깊은 우물에서 괴이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물을 먹으러 거기 이렇게 나오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달려 나왔더라” 뚜껑을 여니까 거기 세상에 처녀가 거기 빠져있다더라. 처녀가” 등 흉흉한 소문을 전했다.

실제 우물 속에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마치 공포영화 같은 사건에 주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처녀의 시신보다 그들을 더 섬뜩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우물 속에 시신이 든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마을 주민들이 한동안 이 물을 마셔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다. 소위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이 우물은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나병 환자부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던 이름난 문인까지 이 물을 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는 일종의 사당이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신고자는 시신은 마치 익사한 듯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처음에 동네 사람들은 시신을 인형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그런데 단순한 자살이나 실족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바로 우물의 수심이 60cm 정도로 성인의 허리춤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고, 우물 속 여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발견된 것이었다.

한편 그즈음 인근 주택가에서는 빨간 자동차와 관련된 흉흉한 소문도 돌기 시작했다.

의문스러운 죽음의 전말은 4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누리꾼들은 그것이알고싶다 재밌겠다” 그것이알고싶다 언제 해요” 그것이알고싶다 봐야지” 그것이알고싶다 너무 늦게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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