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인 절반 분노조절 어려움' …도대체 원인은 무엇일까?
입력 2015-04-04 13:41  | 수정 2015-04-04 13:42
사진=어벤져스2 포스터


대한민국 성인의 절반이 분노조절이 어려운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3일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절반이상이 분노조절이 잘 안돼 노력이 필요한 상태로 드러났으며, 특히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고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지난해 ‘홧김에 우발적으로 벌어진 폭력 범죄는 15만 건에 달해, 전체의 40%에 이르렀습니다.

분노조절장애는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 이후에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이 지속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부적응 반응의 한 형태입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부당함과 같은 인생의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삶의 매우 위협적인 사건이 발생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처럼 예외적이기는 하지만, 신체적인 손상이 아닌 기본적인 신념의 위반이라는 점에서 트라우마틱한 경험을 하게 되는 점이 ‘외상 후 스트레스와 다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직장 내에서도 분노를 이기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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