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준생 괴롭게 하는 사람 2위 ‘자기 자신’…1위는?
입력 2015-04-04 11:09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엄마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취업준비생 10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이 구직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이 부딪히는 사람은 ‘엄마(31.9%)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자기 자신때문에 힘들다고 답변을 선택한 응답자는 28.3%였다.
3위부터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엄마와 자기자신 다음으로 ‘아빠‘(11.1%)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했다. 여성은 고모나 이모 등 친인척(9.9%)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했다.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위로가 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2%가 ‘같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를 꼽았다. 서로의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친구에게 위로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부모님(23.9%), 이성 친구(15.1%), 형제자매(8.7%),선배(2.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은 언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기약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할 때가 50.5%(중복응답)의 선택을 받았다. ‘면접에서 탈락했을 때를 선택한 응답자는 22.9%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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