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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냉혈한으로서의 화려한 컴백…‘눈길’
입력 2015-04-04 0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순정에 반하다 정경호가 화제다.
지난 4월 3일 첫방송된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주인공 정경호가 명연기로 돌아온 것.
이날 첫 방송에서 정경호는 그야말로 자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냉철한 기업사냥꾼 강민호로 첫 등장했다. 강민호는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만들고 거짓된 모습으로 헤르미아의 회장자리에 오른 강현철(박영규 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25년 후 헤르미아의 최대 채권사인 골든 파트너스 아시아 총 책임자이자 악랄한 장사치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층 깊어진 눈빛의 시니컬남으로 돌아온 정경호는 그간 드라마 속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펼쳐질 정경호의 모습이 절반도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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