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朴대통령 4·3 추념식 불참, 아쉬움 있다”
입력 2015-04-04 09:31 
사진=MBN
문재인, 朴대통령 4·3 추념식 불참 언급

朴대통령 4·3 추념식 불참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3일 제주에서 열린 6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문 대표는 4·3 희생자에 대한 추모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박 대통령이 참석했더라면 화해와 상생, 국민통합이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제 국가추념일로 지정도 된 만큼 박 대통령이 이번 추념식만큼은 참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박 대통령이 매년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참석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4.3항쟁에 대해선 진정한 평가는 김대중정부 시절의 특별법 제정, 노무현 정부 때의 국가책임 인정 및 공식 사과로 비로소 이뤄졌다”며 4·3에 대한 더 철저한 진상규명 및 정당한 평가, 명예회복과 보상, 유족들이 겪는 트라우마 치유, 평화공원 조성의 마무리,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희생자에 대한 DNA 조사 등에 대해 우리가 시작한 일인 만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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