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한다”…복귀 공식 선언
입력 2015-04-04 07:33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마스터스 출전을 공식 선언한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확정지면서 복귀를 선언했다.
우즈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블로그인 타이거우즈닷컴을 통해 마스터스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에 목마른 우즈는 부상으로 마스터스 출전이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얼마 전 오거스타 내셔널 근처에서 우즈의 전용기가 발견되는 등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나돌았고 결국 출전을 확정졌다.
이런 탓에 흥행에 비상이 걸린 마스터스 주최 측은 우즈의 참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블로그를 통해 나에게 마스터스는 굉장히 중요하다. 내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다”며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 모두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골프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다음주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코리안브라더스는 배상문(29), 노승열(24), 재미교포 케빈 나(32), 아마추어 양건(23) 등이 참가해 샷 대결을 펼친다.
[yoo6120@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