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코코넛 특징, 즙이 많아 음료로 마셔…그밖에도 다양한 영양소 ‘듬뿍’
입력 2015-04-04 00:02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코코넛 특징, 풍부한 영양소

코코넛은 연한 녹색의 열대과일로서 즙이 많아 주로 음료로 마신다.

코코넛 열매 안쪽의 젤리처럼 생긴 과육은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나 그대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사용한다. 코코넛은 다 익으면 갈색이 되고 과육도 단단해진다.

코코넛의 맨 바깥은 섬세하고 얇은 섬유층이고 안쪽은 두께 2∼5cm의 촘촘한 섬유층을 이룬다.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널리 자라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농장에서 대규모로 재배한다. 1년에 4회 정도 수확하는데, 나무 1그루당 50∼60개의 열매가 달린다.

덜 익은 과즙에는 약간의 인과 철이 들어 있고, 젤리 상태의 과육에는 지방 1∼6%와 인이 많이 들어 있다. 잘 익은 것에는 지방 26%, 단백질 4g, 인 100㎎ 이상, 철 2.5㎎이 들어 있다. 코코넛의 지방은 식물성이면서도 90% 정도가 포화지방산이므로 동물성 지방과 마찬가지로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코코넛은 흔들어 보았을 때 찰랑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보통 날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단단해진 과육을 깎아서 말린 코프라는 과자 재료나 술안주에 좋고 코코아크림은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요리의 재료로 쓰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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